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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 차이 총정리

by 요거요거보세요 2025. 6. 20.

‘당뇨병’이라고 하면 하나의 질병처럼 들리지만, 사실 제1형 당뇨병제2형 당뇨병는 그 원인과 관리 방식이 상당히 다릅니다. 자신의 당뇨 유형을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유지의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를 정확히 정리해보고 어디에 속하는지 체크리스트도 정리해보았습니다. 자가진단도 미리 해보면서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 차이 총정리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에 문제가 생겨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크게 제1형 당뇨제2형 당뇨로 구분되며, 이 두 가지는 발병 메커니즘부터 치료 접근 방식까지 모두 다릅니다.

 

2. 제1형과 제2형 당뇨병,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만성 질환이지만, 그 안에서도 제1형제2형은 발병 기전부터 관리 방식까지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 제1형 당뇨병은 주로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는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거의 생성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소아나 청소년에게서 갑자기 발병하며, 반드시 인슐린 주사 치료가 필요합니다.
  • 제2형 당뇨병은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체내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특징입니다. 비만,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두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수치만으로 구분하기보다는 발병 연령, 생활습관, 가족력, 증상의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하며, 필요시 정밀 검사(C펩타이드, 자가항체 등)를 통해 정확한 구분이 필수입니다.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 차이 총정리

3. 제1형·제2형 당뇨병, 다른 말로는 어떻게 부를까?

당뇨병은 전문가나 대중 모두 다양한 표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병의 성격이나 발생 시기, 치료 방식에 따라 아래와 같은 명칭들이 사용됩니다.

📌 제1형 당뇨병의 다른 표현

  • 소아당뇨: 주로 어린 연령대에서 발병하여 예전부터 이렇게 불려왔습니다.
  •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IDDM): 인슐린 주사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유형입니다.
  • 자가면역 당뇨: 자가면역 반응으로 췌장이 파괴되며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 제2형 당뇨병의 다른 표현

  • 성인형 당뇨병: 과거엔 주로 중년 이후 발병한다고 여겨졌습니다.
  •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NIDDM): 인슐린 외 약물이나 식이요법으로 조절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생활습관병 당뇨: 비만,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 생활습관에 의해 발병하는 특징을 반영한 표현입니다.

💡 TIP: 다양한 표현을 알아두면 의료진과의 소통이나 건강정보 검색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 차이 총정리

 

4. 제1형 당뇨병 특징

제1형 당뇨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자가면역 반응으로 파괴되어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생성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며, 인슐린 주사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슐린 의존성이 높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심한 갈증과 빈뇨
  • 급격한 체중 감소
  • 피로감

 

5. 제2형 당뇨병 특징

제2형 당뇨는 인슐린이 분비되긴 하지만, 체내 세포가 인슐린 작용에 둔감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주요 원인입니다. 중년 이후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비만과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질병'으로 불리며, 관리가 늦어질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제1형과 제2형 당뇨의 주요 증상 비교

  • 제1형 당뇨 증상: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갈증 증가, 잦은 소변, 심한 피로감, 식욕 증가
  • 제2형 당뇨 증상: 피로감, 잦은 소변, 흐릿한 시야, 상처 치유 지연, 피부 가려움증

※ 제2형 당뇨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거나 거의 없을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 차이 총정리

 

7. 제1형 vs 제2형 당뇨 자가 확인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해당하는 것이 많을수록 해당 유형의 당뇨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병원을 통해 받아야 합니다.

🩸 제1형 당뇨 의심 체크

  • ✅ 갑작스럽게 심하게 말랐거나 체중이 줄었다
  • ✅ 물을 매우 자주 마시고, 소변도 자주 본다
  • ✅ 최근 몇 주 사이에 증상이 급속히 나타났다
  • ✅ 소아 또는 청소년기에 발병했다
  • ✅ 가족 중 자가면역질환(갑상선, 루푸스 등)이 있는 사람이 있다
  • ✅ 병원에서 인슐린 치료가 즉시 필요하다고 했다

🩺 제2형 당뇨 의심 체크

  • ✅ 중장년 이후 (보통 40세 이상) 서서히 증상이 나타났다
  • ✅ 비만이거나 복부비만이 있다
  • ✅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
  • ✅ 운동 부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 ✅ 정기 건강검진에서 고혈당 소견이 처음 발견되었다
  • ✅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동반되어 있다

⚠️ 참고: 해당 항목에 많이 해당되더라도 자가 진단은 참고용일 뿐입니다. 정확한 구분은 C펩타이드, 자가항체 검사 등을 통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제1형 당뇨는 왜 어린 나이에 발병하나요?
A1. 제1형 당뇨는 유전적 소인과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게 되어 소아·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합니다.
Q2. 제2형 당뇨는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하나요?
A2. 초기에는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혈당 조절이 어렵다면 약물 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3. 두 당뇨 유형은 혈당 수치로만 구분할 수 있나요?
A3. 혈당 수치만으로는 정확한 구분이 어렵고, C펩타이드 검사나 자가항체 검사 등 정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Q4. 제1형 당뇨도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가요?
A4. 물론입니다. 인슐린 주사를 맞더라도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은 혈당 안정과 합병증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Q5. 당뇨병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5. 현재 당뇨병은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 개념입니다. 철저한 생활 습관과 약물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6. 제2형 당뇨는 가족력이 없으면 안 걸리나요?
A6. 유전도 한 요인이지만, 비만, 식습관, 운동 부족 등 환경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력이 없어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일단 발병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제1형과 제2형 당뇨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갖는 것이 삶의 질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물론 내가 당뇨병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이런 정보들을 알고 자가진단으로 어느정도 파악이 된다면 앞으로 좀 더 도움은 될 것입니다.

자신이나 가족의 당뇨 유형이 궁금하다면, 증상을 넘어서 정밀한 진단과 함께 생활습관 점검을 꼭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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